저는 보다보니 왜 이렇게 과열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이유~! 공모주 정보 같이 알아보시죠!
분석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들이 눈치싸움을 하는 이유는 공모가가 기업가치 대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가치는 100조~120조로 예상 시가총액(공모가 기준) 70조 원보다 42~71%가량 큽니다. 적정 시총으로 100조 원을 제시한 한 연구원은 법인세 및 감가상각비 차감 전 순이익(EBITDA)으로 기업가치를 나눈 밸류에이션 목표치를 43배로 제시했습니다. 경쟁사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이 80배, 삼성 SDI가 20배 수준인 점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LG엔솔의 자체적 평가 증권 신고서에도 기업가치로 약 112조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렇듯 경쟁사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모가가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할인율이 공개상장 이후 주가 상승을 이끌어 낼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최소 증거금 150만 원으로 2주를 배정받고 상장 이후 상한가에 도달하면 24만 원이 차익이 생성되며 증거금 대비 16%의 수익률을 가지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시장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기업가치에 할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미국 시장으로는 문이 열려있다는 점과 국내/외 배터리 업계의 매출 수요는 기업의 프리미엄 플러스 요인입니다. 상장 후 30% 이상 상승한다면 SK하이닉스를 뛰어넘게 되는데요. 시장의 분위기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상장 이후 예측을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경쟁사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의 격차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엔솔이 코스피와 MSCI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될 경우 1조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관련 ETF로는 타이거 TIGER 2차 전지 테마, 코덱스 KODEX 2차 전지산업 등 LG화학과의 교체 매매가 예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대비해 직접 청약이 아닌 공모주 펀드를 이용한 간접 베팅을 취하는 전략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접 청약보다 간단하고 기관에 비해 일반 개인투자자가 배정 물량에 있어 유리하다는 장정이 있지만 수익률은 비교적 낮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최근 1년간 공모주 펀드 수익률은 3.4%였습니다.
어제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20.48대 1이었습니다.
증권사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주식의 수가 달라지기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경쟁률을 보는 전략의 투자자도 있을텐데요. 청약은 오늘 오후 4시까지 진행되니 신중한 판단과 청약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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