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블록(구 스퀘어)의 CEO 잭 도시는 지난 화요일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의 장점으로 투명한 수수료를 언급했습니다. 트위터 대표직 사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잭도시는 비트코인으로 사회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강조했는데요. 비트코인이 기본적 통화와 자산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면서 워싱턴에서 내린 결정이 지구 반대편의 국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보편적인 통화가 전 세계에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이유를 묻자 블록의 기원과 관련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처음 스퀘어는 신용 카드 채택이 급증하면서 경제에서 소외된 사람과 기업을 더욱 포용하는 금융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인터넷의 기본 통화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허락이 필요 없는 주권 화폐(비트코인)를 이용하여 더 포괄적인 재정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한 비트코인 프로토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가 명확하게 표시되고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투명성은 기업 관리자나 내부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기존 금융과 비교했을때의 비교점이라며 비트코인의 투명성을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개발이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 화폐보다 훨씬 느리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느린 개발 속도는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을 구매하거나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기업과 관련하여 비트코인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기업이 공정한 통화가치에 대해 연구하고 기존 시스템과 다른 운영을 위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생태계를 중심으로 구축된 서비스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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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구 페이스북)는 2019년 자체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 개발을 시작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디엠(Diem)의 지적 재산을 투자 은행에 매각했습니다.
메타 관련 글 ▶ 2022.02.02 - [미국 주식 $$/S&P 500] - 한 수 접은 메타플랫폼스, 디엠 매각
잭도시는 개방적이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신 디지털 플랫폼을 소유하려는 일부 기업의 움직임에 대해 언급하면서 메타플랫폼스(구 페이스북)의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 공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대신 독점 디지털 통화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메타가 노력과 시간을 낭비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개방형 네트워크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하는것은 기업이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임을 확실히 해두는것으로 보입니다. 탈중앙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메타플랫폼스처럼 기업이 정보를 독점하려는 의도 자체가 통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의 보유 방식 중 하나로 하드 월렛이 있는데요. 암호화폐를 담는 실물 지갑으로 USB 같은 기기 장치입니다. 다양한 암호화폐를 저장할 수 있어 보안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 잭 도시의 비트코인 회사에서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ㅎㅎ
한편, 어닝쇼크에 떡락빔을 맞은 메타(구 페이스북)은 기대를 못맞춘 실적과 메타버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실망감에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의 순자산은 역대 주가하락의 두번째인 31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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