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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정보(US Energy Information)는 6분기 연속 세계 원유 수요가 생산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몇 개월 동안 가격 인상 압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0년 3분기 이후부터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전 세계 석유 재고가 평균 170만 b/d에 이르면서 원유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기관은 석유 생산량이 2021년 4분기에 90만 b/d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기간 동안 (드디어) 생산량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글로벌 석유 재고가 2022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은 "이러한 재고 축적은 원유 가격에 대한 하방 압력에 기여할 것이며 우리의 브렌트유 전망은 2Q22 평균 $71, 3Q22 $70, 4Q22 $67/b"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OPEC+, 미국 타이트오일, 기타 비 OPEC 국가의 생산량 증가가 특히 COVID-19 변종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감안할 때 세계 석유 소비 성장 둔화를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관은 2021년 브렌트유 현물 가격 추정치를 $70.60/b로 99센트 낮추고 2022년 전체 추정치를 $70.05/b로 1.86$ 낮춥니다. WTI 가격도 2021년 추정치를 $1.15/b에서 $67.87/b로 낮추고 2022년에는 가격이 더 하락하여 전월 추정치에서 $1.86/b 하락한 평균 $66.42/b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IA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형이 전 세계의 미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예측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추가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원유 현물 가격이 $80/b 이상에서 하락한 것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위험에 대응하면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출현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또한 EIA는 "오마이크론이 석유 시장과 더 넓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는 제트 연료이며, 일부 항공편은 이 변형으로 인해 이미 취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휘발유 가격에 대한 기관의 전망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EIA는 2021년 추정치를 $3.00/gal로 유지했으며 2022년 추정치를 $2.88/gal로 3센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11월 평균 미국 일반 휘발유 가격은 $3.39/gal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에너지 정보청은 소매 휘발유 가격이 12월 평균 $3.13/gal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예상되는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낮은 수요, 증가된 정유 공장 생산", "오미크론 변형에 대한 반응이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시장 기대"였습니다. 미국의 석유 생산량은 2022년 동안 전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팬데믹이 닥치기 전인 2020년 3월과 그 이전에 볼 수 있었던 월평균 1,280만 b/d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출처: https://www.spglobal.com/platts/en/market-insights/latest-news/oil/120721-global-oil-supply-demand-to-find-balance-in-early-2022-ease-pressure-on-prices-eia
22년의 공급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라 수요가 둔화되면서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인건비 이슈로 인해 판데믹 이전의 생산량으로 돌아가 맞출 순 없겠지만 변화하는 상황 자체에 익숙해진 시장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미국 정보청의 조금 낙관적 예측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최근에 아마존에 대한 포스팅을 하다 보니 부디 모두가 안전하게 유통의 숨통이 트이기만을 바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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