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대의 중심, 빌게이츠가 2022년을 걱정하는 이유

 

  연말이라 그런지 내년 전망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저는 낙관적 전망보다는 우려 요소들에 대한 얘기가 더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미리 리스크를 파악하고 싶어 하는 방어적 투자성향이 큽니다. ㅎㅎ Z세대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어 간단하게 알아보는 빌 게이츠라는 인물은 오늘날 전 세계 PC 운영체제 시장의 무려 74.96%를 점유하고 있는 윈도우즈의 개발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입니다. 80~90년대는 물론 지금도 IT 업계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인데요. 테크주의 조상 격인 그는 대체로 낙관적입니다. 그런 그를 걱정하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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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은 다 좋은데.. 가능할까..?

 

  빌 게이츠는 최근 "어려운 한 해를 보낸 후에 낙관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연말 블로그 게시물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 가능성부터 메타버스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밋빛 예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문제점이 시장 전반의 많은 부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2022년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라는데요. 공공 기관이 기후 변화와 다음 유행병 예방 등의 선제 대응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기존에 사람들이 살아왔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데요.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새로운 계획이 나와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버스 안, 옆옆에 앉은 이 사람.. 마스크를 안썼어.. 백신 맞았을까..?

 

  판데믹이 시작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미국과 전 세계에 퍼졌고, 국가의 예방 접종률을 낮추면서 궁극적으로 팬데믹의 종식을 지연시켰습니다. 놀라운 점은 코로나 이전 시대의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연구에서 비슷한 경향을 이미 보였다는 것인데요. 2019년 미국 성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연방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서로에 대한 개인 간 신뢰도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문조사의 약 10명 중 4명의 응답자는 이러한 불신이 의료, 이민, 총기 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넘쳐나는 정보, 광고, 유사언론의 홍수.. 관리와 규제 그 중점에서

 

  그는 24시간 발행되는 뉴스 및 소셜 미디어의 정치적 메시지가 "격차 확대" 역할을 했으며 정부가 잘못된 정보를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이미 워싱턴 D.C. 의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0월에 전 메타(구 페이스북) 엔지니어인 Frances Haugen은 상원 위원회에서 기업의 잘못된 정보 "위기"에 대해 증언했으며, 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규정을 향한 잠재적인 초기 단계로 해석됩니다.

  시간이 핵심일 수 있습니다. 게이츠는 신속한 관리 계획이 부재할수록 미국인들이 공개적으로 불신을 표현하고 조장하는 정치인을 선출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대중은 눈덩이 효과로 인해 대중은 더 환멸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며 심지어 그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특히 젊은이들) 아이디어를 찾고 읽을 생각입니다. 온라인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인터넷에 깊이 뿌리박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해결법을 찾아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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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세계 금융 심장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그 미국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기술주들, 그 기술주를 만들어낸 창조주의 걱정은 당장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시장 경제, 경기 성장에 있어 미국 국민들의 고용/소비자 지수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인 '신뢰'를 어떻게 기능하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지만 과거의 방식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존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존재합니다. 더 편하고 빠른 기술의 혜택, 그 이면의 어두움인데요. 이런 점을 고려하여 투자 시 가치 판단에 있어 나의 일상과, 안녕을 지킬 수 있는 투자 기준을 꼭 붙들고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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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www.cnbc.com/2021/12/25/what-bill-gates-is-most-worried-about-heading-into-2022.html?utm_term=Autofeed&utm_medium=Social&utm_content=Main&utm_source=Twitter#Echobox=164044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