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 실적 수익 보고서를 발표한 넷플릭스가 거센 파도를 만났습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1월 전고점을 기록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41%가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1년 4분기에 828만 명의 글로벌 유료 순 가입자를 추가해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813명을 넘어섰지만 전망은 그다지 고무적이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2021년 말까지 전 세계 가입자 2억 2,100만 명(전 세계 인구의 3% 정도)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The Wrap은 회사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성장이 0으로 둔화되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공개했습니다. 회사의 신규 매출 중 90%는 국제 시장에서 발생합니다.
회사는 가입자 성장 둔화와 영업 이익률 압박의 이유를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플러스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의 경쟁 심화와 미국 달러 강세를 들었습니다. 실적 발표에서 처음으로 경쟁사를 언급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요. 넷플릭스는 최근 북미 지역의 구독료를 월 $13.99에서 $15.49으로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고 많은 사람들은 가입자 증가가 둔화되더라도 기업 이익을 계속 성장시키려는 노력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키뱅크 및 Barclays는 지난 금요일 넷플릭스 주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Pivotal Research Group의 애널리스트인 Jeff Wlodarczak은 장기적 성장세에 대한 매수의견을 반복했지만 목표주가를 750달러에서 550달러로 낮췄습니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나스닥 시장을 비롯한 투자 시장의 하락세는 한동안 이어질 듯합니다. 최근 유명 종목들의 최대 낙폭 지수(MDD)를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줍고 계신가요? 저도 빅세일 기간을 맞아 정찰병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닷컴 버블을 떠올리며 움츠러든 시장이 느껴지지만 저는 예상했던(?) 하락세라 그런지 편하게 관망 중입니다.
하락장을 버틸 수 있는 조건은
이 아닌가 싶습니다. 계좌는 흐르고 녹고 난리지만 이런 장도 겪어본다 생각하고 지나가 보려 합니다. 20년 3월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라 위로도 해봅니다.ㅎㅎ
S&P 500 지수는 지난주 꽤 오랜만에 지지선이 붕괴됐고 시장은 2020년 10월 추세선의 마지막 저점인 4582를 밑돌면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200일 이동 평균이 정확히 작용하고 있으며 유지 여부에 관계없이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공포지수(VIX)는 상승하고 있지만 패닉 상태로 상승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시장이 하락을 위협으로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더 높은 거래량에서 양방향 거래를 찾는 단기 시간 범위를 가진 거래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넷플릭스 전망 ▶2022.01.04 - [미국 주식 $$/-> 2022 개별 종목 전망] - 21위 넷플릭스(NFLX) - S&P500지수 미국 주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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