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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미국 주식 2022 시황 예측 - 테슬라(TSLA)

미국 주식 $$/-> 2022 개별 종목 전망

by 김이김 2021. 12. 2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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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심적으로 제일 부담이 컸던..) 테슬라가 왔습니다! 혹시 테슬라를 아직 못들어보셨나요? 들어본 적은 있는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골칫덩이 대표만 떠오르시나요? 그렇다면 편견을 살짝 접어 넣어두시고 이 글에 나타나는 숫자와 사실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 자신이 개인적으로 오너리스크 (대표가 위험하다..)를 꽤 긴 시간 동안 극복하지 못한 채 외면하려고 했었기에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네요.ㅎㅎ 그럼 출발해볼까요?

 

테슬라의 역사

  테슬라는 2010년에 처음 상장하며 1330만개의 주식을 $17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한 해 동안 주가가 695% 상승하는데요. 그야말로 폭발적인 두각을 나타낸 이 시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2월, 가격은 연초 이후 특별한 요인 없이 100% 반등했습니다. 1월에 분기별 데이터를 발표한 후에는 시간 외 거래에서 13% 상승하기도 합니다. 저명한 분석가가 설정한 목표주가에도 오르고, Argus 리서치가 2월 3일 목표주가를 $808로 올렸을 때도 19% 급등합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Ron Baron의 의견에도 13% 급등하는 등 성장 잠재력과 시장의 관심이 반영되어 테슬라 주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운행을 시연합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전 세계의 모든 분야가 충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합니다. 그리고 20년 8월 31일 5:1 분할을 진행했고 종가는 당시 최고가인 $498.32에 도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9월 1일 S&P 500 지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뉴스로 상장 이후 최대 급락을 하게 됩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테슬라가 진짜.. 별 것 아닌 줄 알았는데요? 아니길 바랬던 저의 소망일 뿐이었죠. S&P 500 시총 순위대로 작성하는 이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ㅋㅋㅋ 이후 20년 12월 중순까지 주가는 횡보합니다. 21년 상반기 상승과 하락을 오가던 테슬라의 21년 2분기 수익 보고서는 승전보를 울릴 준비를 하라는듯 초과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과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시장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테슬라의 4분기 차량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습니다. 자동차 분야의 가장 강력한 트렌드인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하고 있고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오토 파일럿)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의 자동차 렌탈 서비스 회사인 Hertz와 10만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축제 분위기가 만연했고 11월 4일 종가 $1,229.9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승리의 샴페인을 터트립니다.. (이 흐름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저는 투자 마인드에 대해 많이 반성했습니다..ㅠㅠ) 여기까지 테슬라는 불과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6300% 상승하며 기존의 자동차 시장 강자들을 모두 제끼고 올라갑니다. (갑자기 에스파-넥스트 레벨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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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 [미국 주식, ETF/관심 뉴스 번역] - Hertz, 첫 테슬라 모델 3 렌탈 & EV 충전기 설치 시작

 

Hertz, 첫 테슬라 모델 3 렌탈 & EV 충전기 설치 시작

테슬라의 첫 번째 Model 3가 Hertz(이하 허츠) 고객의 손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허츠는 전기 자동차(EV) 렌탈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폭발적 수요에 대비하여 충전기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kimekim.tistory.com

 

 

조금 더 자세한 속사정

  테슬라는 올해 62만7300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지난해 기록 49만 대를 경신했습니다. 매출과 배송 성장률 모두 증가했으며 심지어 2021 첫 분기는 전년 동기 두배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물론 테슬라도 과정에서,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매출은 성장세였지만 고가의 제품이었던 모델S와 X보다 저가인 모델3과 Y가 더 많이 판매됐기 때문에 평균 가격은 6% 하락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5,100의 손상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우려되는 문제와 별개로 이러한 변동성은 안정 추구 성향의 주주들과 모험을 기피하는 미래 주주들에게 어려움이 됩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활동 자제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사고뭉치 역할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대표! 아직 그런 의견들을 수용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ㅎㅎ

 

 S&P 500 지수 편입과 함께 끝없는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는 기술-경제 시장에 있는 우리 모두의 테슬라가 된듯 합니다. 전기차(EV) 시장의 확실한 리더로 자리 잡았지만 경쟁 기업들도 힘껏 가속 밟아 달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대장주로 지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선두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테슬라는 경쟁 업체들과 달리 반도체 및 배터리를 포함한 자체 부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판데믹 기간 동안 반도체 공급 부족의 타격과 외부 업체로부터의 공급망 중단 사태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얼마전 요소수 공급 대란으로 모두가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2020년 3분기 2,181개에서 3,254개로 증가한 슈퍼차저 스테이션의 수가 49%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충전소의 가용성은 휘발유/석유 보다 전기 자동차를 채택하도록 장려하는 핵심요소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지구가 뜨거워지는 요인인 탄소 배출 문제로 각국의 정상들이 기후 협약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데요. 테슬라의 사업 생태계는 기후 환경-그린 에너지와 밀접하고 이는 자동차 분야뿐만이 아닌 지구와 우주까지 뻗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자동차 기름, 부품 걱정 없이 사라지는데 환경에도 이득이다? Why not?

◆ 2022년 테슬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 시장에 있는 모든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
  - 소유 자산을 통한 가치 상승 (특허, 독점 판매권 등)
  - 금리 인상에 따른 실제 투자자 움직임
  - 유관 기업 통합, 같은 분야의 다른 기업을 인수하면서 대장주로 지배적 위치 차지
  - 신제품 출시, 사이버 트럭 출시 예정
  - 테슬라 생태계를 개척 가능한 여러 리소스들의 결합 (차, 보험, 에너지, 우주 등) 

 

  광란의 팬데믹 시대에 모두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주가가 1,300% 이상 오르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019년에 천만원를 투자했다면 지금쯤이면 1억 4천만원이 되는 것이죠. (대략적 비유) 상상하지도 못했던 성과를 이뤄낸 테슬라지만 지금까지의 숫자는 아직 아무것도 아닙니다. 테슬라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955% 상승으로 일론 머스크는 아마존의 제프 벤조스를 능가하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었지만 그것이 일론의 목표는 아니니까요.

 

적정 매수 타이밍은 언제? 언제 사야 좋을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숨고르고 있기 때문에 대략 -30% 빠진 지금은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그러나 알고리즘 분석에 따르면 주가는 2021년 말에 $840.985로 하락한 후 2022년 내내 반등하고 상승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아직 더 내려갈 여지가 있기에 정찰병 보내 놓고 연말까지 기다려봐도 좋을 듯합니다.


◆ 2022 TSLA 시황 예측 ◆

  • 예상 평균 주가 : $897.95 / 최고가: $1,580 / 최저가 $160 by the Wall Street analysts
  • 예상 연간 이익 성장률 : 19.09%
  • 예상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평균 이익 성장률 : 12.1%
  • 예상 미국 주식 시장의 평균 이익 성장률 : 14.15%

=> ★★★★☆ 매수 흐름!

  저도 테슬라를 포트에 넣어 이 종목을 품기 전까지 테슬라의 위험요소에 집중했고 솔직히 내가 갖고 있지 않단 이유로 잘 안되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900을 돌파하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감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그 태도는 어디서 온 것인지 성찰하고 사유했습니다. 덕분에 투자마인드에 대한 생각을 고치는 계기도 됐고,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시장을 바라보고 견해를 가질 때 반대급부로 올라오는 것이 과거에 쌓인 나의 편견과 아집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삶을 살아내는 지금 이 순간에도 회사는 미국과 독일에 공장 증설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전에 과감하게 직면하는 경영진과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회사의 수익 기대치에 대한 상승 잠재력을 계속해서 지켜보려 합니다. 워낙 방대한 스케일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기에 놓친 부분은 없는지 고민이 됩니다. 테슬라의 그린에너지, ESG 관련해서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분명 좋단 얘기 들었었는데.. 괜찮아 보이기도 했던 기회를 놓치고 지켜봐야 할 때의 허망함과 허탈함은.. 여러분은 겪지 마세요.. 안사실거면 쳐다도 보지마시고 사실거면 오늘 사셔야 멘탈의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ㅋ 이 종목은 오늘 내가 산 금액에서 당장 -30%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올라갑니다.

  내가 흔들릴 만큼의 비중을 줄 필요는 없지만 고속 성장주로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참고

*https://www.wallstreetzen.com/stocks/us/nasdaq/tsla/stock-forecast*

*https://capital.com/tesla-tsla-price-forecast*

*https://www.litefinance.com/blog/analysts-opinions/tesla-stock-price-pre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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