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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 1월 시황

미국 주식 $$/ETF, 국제 이야기

by 김이김 2022. 1. 1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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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우드가 이끄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오랜 기간 동안 좀처럼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아크의 주력 상품인 Disruptive Innovation ETF의 일일 역 수익률을 나타내는 아크 숏포지션 SARK(Short ARK) ETF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출시 후 아크의 주력 펀드는 약 32% 하락한 반면 SARK ETF는 39% 상승했습니다. 이후 캐시우드의 블룸버그 인터뷰에 따르면 아크에 대한 숏 베팅에 당황하지 않으며 이것이 시장이니 받아들인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아크의 약세는 2021년 2월에 고성장 기술주가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 주 동안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의 매파적 중심축으로 하락세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2년 간의 부양책 이후 더 높은 금리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전망은 캐시우드가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테크 성장 주식의 재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이쯤에서 ETF의 구조를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상장지수 펀드(ETF)와는 다른 성격의 뮤추얼 펀드는 새로 유입되는 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입을 차단하면서 과도한 열기를 식힐 수 있으니 비교적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흐름인데요. ETF는 거세지는 불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애초에 없습니다. 시장을 따라가지 않는 액티브 펀드 ETF의 성과가 좋을수록 실적은 흘러내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경향은 아크인베스트를 비롯한 액티브 펀드들이 해당됩니다.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틀리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운용 규모가 작았을때는 계산된 구조가 홈런을 칠 수 있었겠지만 잭팟이 터진 후의 자본이 같은 방식으로 성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지난 화요일 웨비나에서 캐시우드는캐시 우드는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이 내년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기업이 더 이상 상품에 대해 두 배 또는 세 배의 무리한 주문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이 모멘텀으로 상승했던 흐름은 하락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캐시 우드는 예측했습니다. 동시에 기술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계속해서 낮출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투자법으로 알려져있는 캐시 우드는 인플레이션으로 난리인 현재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다음을 보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투자자 충성도가 높은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흐름이 나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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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kim.tistory.com

 

*참고 https://markets.businessinsider.com/news/stocks/sark-etf-beating-ark-invest-disruptive-stocks-aum-soar-arkk-2022-1 

https://www.theglobeandmail.com/investing/investment-ideas/article-arks-cathie-wood-turns-focus-to-deflation-stay-connected-stocks/ 

https://www.wsj.com/articles/cathie-wood-ark-innovation-performance-11642175833?st=we3xtscz8pda9nr&reflink=desktopwebshare_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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