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이자 알약 팍스로비드 승인

  지난 12월 1일 캐나다 보건부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인 코로나19 경구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 승인 신청서를 접수하였고 현지 기준 17일인 오늘 승인이 발표됐습니다.

 

  정부의 규제 기관에 따르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환자를 제외한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됐습니다. 어린 연령대에 대한 약물 사용의 안정성 및 시험 데이터가 캐나다 보건부에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아환자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자신을 복제하고 건강한 세포의 침범을 막음으로써 작동합니다. 팍스로비드는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 두 가지 약물로 구성되어 있고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습니다.

 

복용 대상 및 조건

  캐나다에서도 오미크론 변종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수와 입원이 늘어나면서 각 당국이 이동을 제한하고 연방정부는 기업과 시민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보건부 최고 책임자인 테레사 탐은 팍스로비드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를 막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상 자료는 코로나 19 증상 발현 초기부터 5일간 복용할 경우 화이자의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가 중증 가능성의 환자의 사망 위험을 90%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냈습니다.

 

  팍스로비드 복용 대상이 되려면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려면 COVID-19 감염이 "확인되어야"하고 첫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PCR 검사, 스피드가 관건입니다.

 

공급 및 배송 일정과 현황

  캐나다 연방 정부는 승인 신청을 접수받으며 이미 100만 도즈의 물량에 대해 화이자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 팍스로비드의 공급 부족 사태로 전체 물량의 즉각적인 유통은 어렵다고 합니다. 현재 배송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가능한 한 빨리 캐나다에 약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는 지난 월요일에 이미 30,400개의 초기 선적을 인도받았고, 지금부터 3월 말 사이에 120,000개가 더 인도될 것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최근 소식

  최근 화이자는 아레나 파마슈티컬스(Arena Pharmaceuticals, ARNA)를 67억에 인수하며 각종 염증 질환에 사용될 S1P 수용체 조절제를 확보하였고 팍스로비드 외에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꾸준히 단단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화이자(PFE)는 또한 대상포진용 메신저 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엔텍(BioNTech)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으며 올해 말 임상 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관련 GO ▶ 2021.12.30 - [미국 주식 $$/-> 2022 개별 종목 전망] - 16위 화이자(PFE) - 미국 주식 S&P500지수 시총 순 최신 시황

16위 화이자(PFE) - 미국 주식 S&P500지수 시총 순 최신 시황

 

 한편, 미국 증시는 오늘 휴장입니다.

미국 휴장일 안내 ▶ 2022.01.18 - [미국 주식 $$] - 2022 미국주식 첫 휴장일과 올해 일정

2022 미국주식 첫 휴장일과 올해 일정

 

*참고 https://globalnews.ca/news/8516531/canada-approved-paxlovid-pfizers-new-oral-covid-pill-what-you-need-to-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