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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양성/확진이 의심될 때는?

미국 주식 $$/의학, 과학, 기후 소식

by 김이김 2022. 2. 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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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했던 비상사태가 시작됐고 이제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 영향으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역대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2만 270명을 기록했습니다. 연휴 기간 검사량이 다소 감소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연휴 후 확진자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에 들어갔으며 3일부터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 변동 사항은 4일 발표 예정이라고 합니다.

 

  치명률이 낮은 대신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사회 곳곳의 업무 마비가 예상되는것은 물론이며 더 중요한 문제는 잔여 병상 수 입니다. 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입원 가능한 잔여 병상은 1994개뿐으로 중증 위험군의 환자가 신속히 케어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SNS에는 실제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한 유저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한 행정업무가 완전 마비 상태로 보건소와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고 합니다. PCR 확진 문자 안내 후에는 스스로 역학조사 진행 후 자가격리와 자택치료를 진행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발열과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여 정말 위급한 상황에 치료기관과 닿지 못할 경우 119에라도 연락해야 합니다.

 

2차까지 접종 완료한 나는 접종자? 미접종자?

  2차 백신 접종 후 90일 지났다면 미접종자로 분류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밀접 접촉했을 경우 음으로 확인되면 움직일 수 있지만 미접종자는 무조건 7일 격리에 돌입하며 공동격리자(재택치료 시 한 집에 묶이는 사람들)도 접종 완료자는 7일, 미접종자는 14일 격리해야 합니다.


미리 구비해야 하는 것?

출처 : https://twitter.com/lightnara/status/1486624772578373635?s=20&t=qXogLUsl3DRgnB7Itav2QQ

 

자가 검사/ 진단 키트, 체온계, 해열제, 감기약(콧물, 기침, 인후통) , 진통제(이부프로펜) , 소화제 , 지사제

 

  오미크론 확진 시 보건소에서 필요물품을 보급하지만 현재의 확진자 증가 속도로는 제 때 받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자택치료를 위해서는 위의 약들이 필요합니다. 발열이 나타날 경우 체온이 높아지면서 소화가 느려지기 때문에 소화제나 지사제가 꼭 필요하고 쌍화탕이나 까스활명수도 도움이 됩니다. 몸에 열이 식지 않으면 몸속 장기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할 가능성도 있으니 관련 약도 구비해두면 좋겠습니다. 경미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으니 치료기관과 연결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이겠습니다. 

 


부스터샷 맞았다고 안심할 수 없고, 자가진단 키트에서 음성 나왔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정말 예방의 타이밍을 떠나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으니 최대한 외출을 삼가야겠습니다.

다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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