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를 지키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CEO들은 얼마를 급여로 받고 있을까요? 야후 파이낸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글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주주들을 위한 자문 그룹에서는 애플의 투자자들에게 CEO 팀 쿡의 9900만 달러 급여 및 보너스 패키지에 ‘반대’ 투표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급여를 받는 모든 이들이 연간 휴가 및 보너스 수당을 원하지만 기존의 관례를 넘어선다면 내/외부의 논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금융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에 포함된 대부분의 기업들에 대해 대리 자문을 맡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고 경영권 및 거버넌스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관리하는 ISS는 고객에게 2021년 팀쿡이 보상으로 받은 엄청난 보너스 패키지를 거부하도록 촉구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고한 고객 서한에서 팀 쿡이 보상의 일부로 받은 8,200만 달러의 주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300만 달러의 급여, 1200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 150만 달러 미만의 개인 보안 및 개인 제트기 비용이 포함되어 총 9,870만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이번의 보너스는 애플의 기업적 성장과 성공과 더불어 스티브 잡스 사망 후 애플을 이어받은 팀 쿡의 10주년 기념일을 반영합니다.
팀쿡의 리더십으로 애플은 지난 1월에 3조 달러의 시가 총액에 도달한 미국 최초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애플 시가총액의 90% 이상이 팀 쿡 재임 기간에 나왔으며 2011년 8월 그가 인수했을 당시 주가는 $13.34였습니다. 지난 수요일 종가는 $172.55였습니다.
2021년 초 애플은 이러한 보너스 패키지 금액에 대해 그의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하고, 임기 동안 애플의 목표를 달성한 규모, 성능 및 수익성에 비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교를 위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사티아 나델라의 보너스는 2021년 4,430만 달러에서 4,99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아마존 CEO 앤디 재시는 200달러 이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예상치보다는 훨씬 적은 액수네요.
동종업계 평균에 비해 많은 보상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팀쿡은 퇴직 후 얻을 수 있는 주식이 많기 때문에 회사의 주가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애플 관련 글 ▶ 2021.12.18 - [미국 주식 $$/-> 2022 개별 종목 전망] - 2022 최신 미국 주식 S&P 500 - 애플(AAPL)
헤지펀드에게 찬밥 신세가 된 미국 주식? (2) | 2022.02.24 |
---|---|
더 보잉 케이스, $440→$95 급락 이유 (2) | 2022.02.22 |
엔비디아 실적, 데이터 센터 매출 71% 증가 (2) | 2022.02.17 |
2월 셋째주 S&P500지수 및 시황 (0) | 2022.02.15 |
S&P500 기업들 어닝 및 CPI 프리뷰 (6) | 2022.02.1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