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코인 부자들 돈이 몰린곳?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ETF, 크립토, S&P 500 등 경제 관련 이야기들을 알려드리는 김이김 입니다~! 지난 12월 밀레니얼 세대들이 크립토(암호화폐) 코인에 빠진 이유를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그들이 쓰는 돈 덕분에 살아난 업계가 있다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지난 글 보기 ▶ 2021.12.21 - [암호화폐, 가상자산] - 요즘 애들이 암호화폐에 빠진 합리적 이유

요즘 애들이 암호화폐에 빠진 합리적 이유

 

  국경도 닫혀 있고 판데믹 기간공안 돈은 벌었는데 쓰이지 못한 돈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부자의 상징인 요트와 우주비행을 위한 호화 보트입니다! 요트 판매자 프레이저(Fraser)는 2021년에 16억 달러의 재고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75% 증가한 수치입니다. 라파엘 사울로(Raphael Sauleau) CEO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암호화폐 투자자와 기술 스타트업 경영진이 요트, 보트 산업 붐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1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493명이 억만장자 클럽에 합류했으며 그중에는 9명의 새로운 암호화폐 억만장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년 전만 해도 요트 구매 고객층의 평균 연령은 55세에서 65세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성장하는 백만장자와 20대 중반의 억만장자들 덕분에 45세에서 55세 사이로 떨어졌는데요. 젊은 구매자들에게는 크기가 중점 요소라고 합니다. 100피트(30.48미터) 슈퍼요트가 인기가 있으며 최신 체육관, 해변 클럽, 영화관과 같은 최고급 편의 시설을 갖춘 평균 가격이 700만 달러(약 83억)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프레이저의 고객 중 40% 이상이 요트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이며 주택 및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요트를  정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상 처음으로 프레이저 회사의 가을 포트 로더데일 국제 보트 쇼에 요트가 없었습니다. 쇼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모든 재고가 매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유지보수 비용이 큰 요트는 투자 상품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부유층이 요트를 "떠있는 사무실"로 바꾸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군중으로부터 떨어진 공간의 필요성이 매출의 큰 이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고객 중 일부는 판데믹 기회를 이용해 가족, 자녀, 가정교사 등 필요한 구성원들과 함께 5, 6개월 연속으로 요트에서 머물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해양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보트 판매는 2020년과 2021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수요가 많아 부족한 재고가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급망 혼란이 새로운 보트 배송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1년에 70억 달러 이상의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한 중고 요트 시장으로 더 많은 구매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 요트를 만들기 시작해도 최종적으로 요트 인도를 받기까지 4~5년을 기다려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디 놀러갔을때 정박되어있는 요트들을 보면 막연히 어떤 부자들이 이런 호화로움을 즐기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부러웠는데요. 휴양 목적이 아닌 재택/원격근무 시대에 요트에서 반년쯤 지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듯하네요.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ㅋㅋㅋ 꼭 해보고 싶은 선택입니다. 요트는 못 사도.. 통통배 하나는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꿈꿔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