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BA.2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최근 세계 보건기구(WHO)가 COVID-19 백신의 내구성 및 아직 알려지지 않은 위험에 대해 상기시킨 스텔스 오미크론(BA.2)이라는 새로운 하위 변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전염성이 적은 시기에 접어들면서 끝을 의미하는 엔드(END)를 사용한 ‘엔데믹’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 시대의 끝을 기대해보지만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대학 면역학 및 미생물학 교수인 로스 케들(Ross Kedl) 박사는 현재 인류가 전염병의 숨바꼭질 단계가 아니라 통제된 노출 단계에 있다고도 했는데요. 이 시점에 발견된 하위 변종 스텔스 오미크론(BA.2)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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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변종도 위험한가?

 

  오미크론은 4개의 주요 혈통이 있고 그 중 2개(BA.1 및 BA.2)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 기존 오미크론   (BA.1)이 전 세계에 처음으로 퍼졌고, 스텔스(BA.2)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빈도가 천천히 증가했으며 스웨덴, 덴마크, 인도 및 기타 국가에서는 BA.1을 추월하여 지배적인 변형이 되었습니다. 이는 스텔스가 훨씬 더 전염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스텔스는 오미크론 계열의 균주 내에서 일종의 전달성 이점(차이점)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행히도 원래의 오미크론 변종보다 더 위험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를 뒷받침 하는것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감염 사례 수입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지난주에는 14일 동안 65% 감소했습니다. 입원과 사망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터널의 끝에 한 줄기 빛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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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일하는 백신과 항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감염, 돌발 사례는 경미하고 거의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의학적 고위험군이 아닌 환자들이 감염될 경우 일부 연구에서는 93%에서 99% 범위의 효과로 심각한 증상이나 질병에 대한 보호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백신은 스텔스 오미크론까지 잘 방어하고 있습니다.

 

집단 면역의 효과

 

  많은 전문가들은 전염성이 높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오미크론을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촉매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널리 퍼졌다는 사실은 더 넓은 대중의 전반적인 면역 수준을 증가시키며 기저 질환이 없이 백신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오미크론의 위험은 매일 아침 차에 타는 위험보다 낮다고 합니다.

 

  집단 감염을 줄이기 위해 격리하고 분리해야 했던 시기와 단계가 있었지만 현재 마스크를 벗는 것은 감염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백신으로 인해 감염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고 입원 위험이 낮은 사람들에게 지역 사회 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면역을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필요한 상황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나머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높은 면역력을 갖는 것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노인과 다른 고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공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SARS-CoV-2)의 전파 가능성이 진화함에 따라 N95와 KN95 마스크는 여전히 외출 시 첫 번째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큰 미지수는 백신 접종이든 자연 획득이든 우리의 면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그리고 자연이 우리를 다음 변종 형태로 데려갈 수 있는지입니다. 바이러스가 일반적으로 생존하는 방식은 전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독성은 낮아진다는 것인데요. 변이의 변이가 등장하면서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네요. 답답하지만 조금만 더 차분히 생활을 유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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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생각보다 위험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