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내년 시장 이렇게 됩니다' 정리

 최근에 들었던 신사임당 컨텐츠가 좋아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9zObxbSOCfM

  두물머리 빈센트 이코노미스트가 패널로 출연하였다. 주장에 대한 데이터의 연결성이 쉬워서 좋았다. 금리 인상의 속도와 인플레이션 얘기지만 인플레이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원자재 가격상승을 보자. 국제유가, 천연가스, 구리, 철광석 중 천연가스는 그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5배 상승이 일어났지만 철광석은 하락하는데.. 중국의 공장 가동 중단 때문이다. 스테그 플레이션 (경기는 안좋은데 물가는 오르는 현상) 우려가 보인다. 옆 차트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 소비지수로 경기 침체 확률까지 예측해본다. 정리하자면 경기가 안좋은데 원자재 가격 상승 -> 물가 상승 -> 소비 심리 위축 -> 경기 침체 확률 상승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빈센트님은 이 우려는 과하고 좀 더 희망적으로 전망한다며 몇가지 근거를 소개한다. 

  1. 인플레이션은 좋은것인가? 좋을 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고. (ㅋㅋㅋㅋ) 회사에서 연봉 딜 할 때 동결이지만 물가상승률은 반영한다고 하면 물가가 오르면 연봉이 오르지만 내려간다면 연봉도 내려간다.. 적당한 인플레가 좋다!

    2. 슬로우 플레이션은 더 전략을 잘 짜야한다. 물가는 오르고 성장은 느리게 상승하는 때다. 최근에 로블록스가 급등했던데 느리게 성장하는 와중에도 몸집을 불릴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하다. 기후 환경 인프라를 더 잘보는 수밖에 없다. 중국 생산자 물가 상승이 나비효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텐데 내년의 햄버거값은 어떻게 될지 벌써 무섭다.. ㅎㄷㄷ 필수재의 중국 의존도가 높.. 다.. 

   3. 그린 인플레이션은 우리 모두의 세금이다. 국제유가에 대한 수요는 지금 당장 필요한것인데 그린 인프라는 미래를 향한 정책이 진행되고 있기에 그동안 유가 가격을 잡아줬던 셰일가스 (rig)의 공급이 더 이상 없다. 물가 끝!

   4. 성장 여력이 아직 있다. 미국 기준 예전 평균에 비해 아직도 소비가 줄어있지만 늘게 되면 경제 규모가 커진다. 소비는 고용과도 직접 연결되는데 최근 분기 인력난으로 주가 하락했던것처럼 고용시장을 떠난 이들이 있다. 그러나 천천히 다시 돌아온다 예측하기 때문에 고용의 정상화도 천~~ 천히 진행될 것.. 

  5. 임금 상승 기대율도 2~3%로 높지 않다. 모든 것이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가 주기만 해도 다행일 듯. 

  잭도시가 하이퍼 인플레를 예측했는데 지금 상황으로선 그렇게 될 것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