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내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전기차 생산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블루오션 같아 보이지만 들여다볼수록 화염 같은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자재와 인건비 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2021 전기차 판매 실적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승용차 협회(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에 따르면 테슬라와 비야디(BYD)는 2021년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단연 선두를 유지했지만 니오(Nio)와 같은 소규모 경쟁자들을 포함한 새로운 루키들도 등장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저렴한 전기 자동차 홍광 미니(Hongguang Mini)는 전년 대비 3배 넘게 판매된 395,45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2021년 중국에서 SUV를 포함,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 전기차 15대의 목록입니다.
1. Hongguan Mini (SAIC-GM-Wuling)
2. Qin (BYD)
3. Model Y (Tesla)
4. Model 3 (Tesla)
5. Han (BYD)
6. Song (BYD)
7. Li One (Li Auto)
8. eQ (Chery)
9. Benben EV (Changan)
10 Aion S (GAC Motor spin-off)
11. Ora Black Cat (Great Wall Motor)
12. P7 (Xpeng)
*샤오펑 관련글 ▶ 2021.12.17 - [미국 주식 $$/ETF, 경제 트렌드] - ARK Invest 캐시우드의 최근 구매내역
13. Tang (BYD)
14. Ora Good Cat (Great Wall Motor)
15.Nezha V (Hozon Auto)
3개의 비야디(BYD) 모델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Qin 세단은 187,227대 판매로 테슬라의 전체 모델 총판매수보다 많이 팔렸습니다. 1위인 Qin의 뒤를 이어 작년 중국에서 출시된 테슬라의 모델Y가 169,853대 판매되어 하이엔드 신에너지 SUV 카테고리 1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어 테슬라의 모델3은 전년 대비 거의 10% 증가한 150,890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아이토 M5(Aito M5)가 다음 달 인도를 시작하고 니오 세단 2대가 연내 출시되는 등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거의 300만 대의 신에너지 승용차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체 승용차 2,015만 대의 14.8%를 차지합니다. 이 수치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가 판매되는 신차의 20%를 차지하도록 하겠다는 베이징의 목표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당국의 파워가 절대적인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은 목표가 정해진 이상 달성만을 향해 질주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어려움이 없어 보이는데요. 국가에서 밀어주는 신에너지 전기차 산업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테슬라 원자재 관련 글 ▶ 2021.12.27 - [미국 주식 $$/ETF, 경제 트렌드] - 중국의 요소수부터 미국의 원자재 ETF까지
*참고 https://www.cnbc.com/2022/01/14/heres-the-full-list-of-the-best-selling-electric-cars-in-china-for-2021.html?utm_term=Autofeed&utm_medium=Social&utm_content=Main&utm_source=Twitter#Echobox=164214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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