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주차 02.01~02.12

~ Preview ~

감기가 완쾌됨과 동시에 헬스장이 영업을 재개했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몸 컨디션이 계속 좋아지는 중이고 음식 섭취량과 식욕이 미친듯이 올라가고있다.
이렇게 엔돌핀이 솟다니? 오히려 좋아!
드러누워 있던 기간동안 체력이 떨어지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기분 좋고 행복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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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THINGS! 잘한 일 

일단 이번달은 드디어 휴대폰 통신사와 요금제를 바꿨다. 기존 통신사를 2년 사용하면서 미납 없이 자동결제로 잘 사용했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인터넷도 그 회사걸로 설치했는데 결합 할인같은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다. 나에게 필요한 요금제가 너무 비쌌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면서 기존보다 $15 정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뿌-듯! 사실 저번달에 했었어야 하는데 너무 추웠고.. 아다리가 안맞았다.. ^^;

 

첫째주, ◈ 무지출데이 4일 성공 ◈

• 가장 큰 소비 ▶ 1일 $38.31
• 소비 필요성▶ 5/5
• 소비 이유 ▶  영수증 찾아보니 하루전인 31일에 소비한 내역이었다..ㅋㅋㅋ 그치만 하루 넘겼으니 2월로 치고 우리가 넷플릭스 보면서 자주 먹는 과자, 소시, 방토, 양파, 키위, 도넛 샀음! 다 잘 먹었고 꼭 먹고싶었던 것들이었으니 만족스러운 지출이다.
• 다른 지출 ▶ 하하.. 여기가 문젠데... 별 생각 없이 라이브 밴드 공연을 갔다. 지난 2년간 아무런 공연을 못가기도 했고 이런 재미? 자극?을 받은지가 하도 오래돼서 멘탈 관리 겸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와이프랑 완전히 즐기고 왔다. 공연의 재미는 정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에너지가 오고 간다는게 매력적이다. 이 자극 끊을 수 없어. 그래서.. 흥분해버렸고.. 필름 끊길 정도로 마셨다.. 하하하ㅏ하하... 광란의 소비였음.. 매주 가고 싶지만 꾹 참아본다. 
• 총평 ▶ 공연 관련 지출 제외 그로서리(장보기)나 외식 비용은 없었다. 잔잔한 첫째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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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주, ◈ 무지출데이 2일 성공 ◈

• 가장 큰 소비 ▶ 7일 $51.59
• 소비 필요성 ▶  4/5
• 소비 이유 ▶매일 마시는 커피!!!!!!!!!!!!!를 사러 갔으나 연어회와 김밥.. 오렌지 쥬스 켄탈롭까지 샀음.. 연어회는 와이프랑 나랑 둘 다 항상 원하는것이고 회덮밥/회비빔국수로 잘 먹었으니 200% 만족스럽고 김밥 먹고싶다던 와이프에게 직접 해주기에는 김밥 김 1팩 값이 완제품 값보다 비싸길래 완제품 겟챠-! 켄탈롭 아직도 손질 안했는데 오늘은 꼭 해야지.. 벌써 구매한지 이렇게 오래 됐다니 OMG 금방갈게 베이비 
• 다른 지출 ▶ 이번주에 야외운동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열심히 하게 됐고 아주아주 재미있다. 새로 배우는 느낌은 왜 이렇게 자극적이고 중독적인지 모르겠다. 아직 배울게 너무너무 많은 세상이라 다행이다! 열심히 땀 빼고 숨차게 운동한 후에는 모든게 먹고싶기에.. 나간 김에 식사거리를 자주 샀다...ㅋ.ㅋ.ㅋ.ㅋㅋㅋ하하...
• 총평 ▶ 버거킹에서 와퍼 1+1 = $8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메뉴에 없길래 종료된 줄 알았는데 주문받을때 미리 물어봐준 직원분 아주 NICE!!! 망한 줄 알았던 우리의 단골 한식당이 아직 살아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자주자주 가야겠다. 업타운에 좋아하던 식당은 나중에 가야지~했지만 코로나 시국에 폐업했기 때문.. 있을때 잘하자.

(주 4회 무지출데이는 망했지만..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