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 백신 4차 접종 승인

 안녕하세요~! 관심 있는 경제뉴스를 전하는 김이김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2차 부스터샷 승인 뉴스를 보고 잠시 멈췄는데요. 침착하게 4번째 백신 접종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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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이번 4차 접종 승인은 50세 이상 으로 결정됐습니다. 연령대를 50대로 정한 이유는 심장병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FDA는 면역 체계가 심하게 약화되어 있는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4차 접종을 허가해왔고 이 환자군에 대해서는 5차 접종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접종 후 최소 4개월 후에 투여되는 네 번째 접종인 새로운 부스터샷은 심각한 질병과 입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례는 1월에 기록적인 급증 이후 급격히 감소했지만 지난주에는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2회의 백신 접종과 3차 접종(부스터샷)이 심각한 증상 및 사망에 대한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기간 동안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중증을 80% 방어했고, 3차 접종인 부스터샷은 그 방어력을 94%로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4차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

 

  미국 보건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오미크론 급증 기간 동안 60세 이상 사람들에게 4차 접종을 했다는 점도 주목했습니다. 4차 추가 접종을 받은 328,000명 이상의 사람들 중 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에 비해 네 번째 접종을 건너뛴 234,000명 중 232명이 사망했습니다. FDA는 총 700,000번의 4차 접종을 검토한 결과 새로운 안전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스텔스 변이가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엔테크(BioNTech)는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을 개발중이며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완전한 승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65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4차 접종을 허가할 것을 요청한 반면, 모더나는 모든 성인에게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또 다른 접종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음주에 개최하는 공개회의에서 가을을 대비한 4차 접종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 4차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 중이며 이스라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는 추가적 보호 효과가 미미하다고 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면역학자도 추가 접종에 대해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얘기한만큼 최대한 확실한 결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이 오기도 전에 가을을 생각하게 되다니 착잡하지만 어떻게 될지 또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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