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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분기 + 3월 결산

재테크 놀이터/주간 ,월간 가계부

by 김이김 2022. 3. 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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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이.. 2022의 첫 분기가 지나갔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세계로

  작년 일기를 보니 참 많이 힘들어하던 때였다. 20년 3월에 판데믹 터지고 10월에 파일 접수하고 AOR 기다리던 21년의 3월..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정신 건강을 지켜보려고 안간힘을 쓰던 흔적이 남아있어서 안쓰러웠지만 올해는 다르다! 물론 상황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이제는 정말 좋은 것들을 생각하려고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이 정말 많이 늘었고 이 능력과 힘은 아주 오래오래 지킬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나 자신과 이만큼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일단 3월 결산부터 고고!

 

15일 무지출데이 성공!

  했지만 최종적으로 $53.97이 초과되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달까..  그렇지만 후회되거나 아까운 지출은 없었다. 이번 달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고기를 많이 먹게 됐고 고기를 챙겨 먹다 보니 자연스레 잘 안 챙기던 과일도 챙기게 됐다. 그래서 골고루 잘 챙기다 보니 조금 늘었는데.. 4월에는 과일 항목을 바나나로 바꿔서 줄여봐야겠다 (..) 

 

 게다가 3월은 쟁여두기 쇼핑이었던 화장실 휴지와 브리타가 있었으니 그 금액을 빼면 얼추 $500에 맞는다! 이번 달도 잘 살았어 잘했어 잘했어 나 자신을 이렇게 잘 먹이면서 데리고 사는 내가 자랑스럽다..ㅋㅋㅋㅋ

 


1분기 결산 

 

 

인스타그램 

 

  체감상 작년 11월부터 준비했던 인스타그램! 벌써 130개의 포스팅을 했고 며칠씩 미리 찍어두는 게 아니라 정말 당일의 식사를 올리고 있다. 한 그릇에 식재료 다 때려 넣고 대충대충 먹기 싫어서 시작한 건데 꽤나 익숙해졌고, 한 번씩 피드 내리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듯하다.ㅎㅎ 계란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장 만만한 단백질이라 어쩔 수 없다..ㅋㅋㅋ 2분기도 수월하게 #가보자고

 

 

 

티스토리 

 

  경제 기사들 스크랩해야지. 읽고 휘리릭 날아가버리는 정보 값들을 잡아두려고 시작했는데 벌써 248개의 글을 올렸다. 이것도 매일매일 하는 루틴이고,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다. 기사 복붙이 뭐가 어려울까 생각했는데 내 문장으로 만들고 각 분야 (주식/채권/원자재 등)이 엮여있는 빅 픽쳐를 보는 눈이 점점 커지게 돼서 어렵더라..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이 루틴(?)도 딱히 그만 둘 이유가 없어서 쭉- 갖고 갈 듯하다. 

 

 

운동

 

  루틴을 만들면서 깨달은 점은 나는 정말 전자기기를 잘 못쓰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온갖 어플도 너무 많은데 거기서 나한테 딱 맞는 뭔가를 찾기가 어렵다. 너무 작은 일들까지 체크해야 하는 것도 귀찮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어떤 어플이 적절할지 시도해 보는 에너지도 상당하다...ㅋㅋㅋ 인간은 변화를 싫어하고 익숙한 것을 쫓는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버거킹에 가면 아무리 신메뉴가 나와도 아묻따 와퍼를 주문하는 것처럼.. 다음 주엔 와퍼를 먹어야겠다 (갑자기..) 아무튼 그래서 운동 기록 앱은 귀찮아서 못쓰겠고 했다 안 했다만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용도로 챌린저스를 이용 중이다.

 

 

https://chlngers.onelink.me/Ju7U/0mlr00nd?af_web_dp=https://web.chlngers.com 

 

  팔로워한테만 인증을 공개하는 기능이 있는데 아직은 혼자 쓰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혹시 같이 할 사람이 있으시면 댓글로 미리 찔러 주시길.. 여러 챌린지와 기능이 있는데 인증 기능 외에 다른 목적이 없어서 슥슥 지나가게 된다. 성공 상금(?)으로 2289원 받았는데 3천 원 단위로 출금이 가능하다고 한다 허 참.. 이용에 참고하시길.. 


2분기 시작 & 4월 목표

 

 

  공부 계정들을 개시했다! 1월에는 3D 디자인을 재밌게 배워서 인프런을 100만 원어치 담기도 했는데 더 재밌는 공부가 생겼버렸다..ㅋㅋㅋ 공부 쉴 때마다 머리 식힐만한 뭔가가 없길래 만들었는데 트위터는 업데이트 강매로 저 지경이다. 굳이 그런 강요(?)에 굴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되는대로 하려고 한다. 좋은 자극을 주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야지.

 

  노션에 대해서.. 생각 중이다.. 비공개 포스팅들은 매일매일 올리는데 공개적인 용도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1분기에는 얼레벌레 하다가 시간이 다 갔는데 과연 2분기는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오늘 처음으로 개운한 4시 (50분..) 기상을 했다. 억지로 눈뜨는 거 말고 눈이 떠져서 일어나는 그런 컨디션을 처음으로 성공해서 기분이 매우 좋고.. 일어나자마자의 집중력을 SNS 계정 단장과 이 포스팅에 쏟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탈했고 미라클 모닝의 익숙함을 가져다준 1분기 안녕! 

어떤 결과가 있어도 힘 있게 밀고 나갈 2분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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