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심 있는 경제뉴스를 전하는 김이김입니다. 경제 상황을 볼 때 선행지표가 되는 몇 가지 보고서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고용 보고서로 시작해보겠습니다.
4월의 첫 날이자 한 주의 마지막이었던 금요일 미국 증시는 약간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요인으로는 3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S&P 500 지수는 0.3% 가까이 반등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 상승하여 기술 중심 지수와 S&P 500의 3주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의 움직임은 월스트리트가 2020년 초 이후 최악의 분기를 마감한 후 나온 것입니다.
벌써 2022년의 1분기가 지났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계속되는 갈등과 인플레이션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및 연준의 대응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1분기 동안 미국 증시는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정을 향한 진전의 징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미 높았던 미국 인플레이션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석유와 금속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심화되었습니다.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데 점점 더 공격적이 되어 잠재적으로 경제 성장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969년부터 발생한 8번의 경기 침체 이전에는 국채 수익률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차이가 좁혀져 역전되는 것인데요. 금요일 아침 이 현상이 잠시 나타났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스노우볼 효과로 돌고 돌아 경제 대공황이 올 것이라 예측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올해가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하네요. 금요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미 국채 2년물 수익률 2.44%보다 6bp 낮은 2.38%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반의 노동 시장 강세를 보여준 3월 고용지표가 나왔습니다. 3월에 431,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는데, 이는 블룸버그의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490,000개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최신 수치는 2월의 678,000 증가에서 둔화됐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추세보다 훨씬 높은 증가 추이를 기록했으며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 상황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다음 4분기 동안의 S&P 500 지수 주당 수익률은 높진 않지만 긍정적으로 예측됩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부흐바인더(Jeffrey Buchbinder) 전략가는 "에너지 독립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 이익의 궤적은 지금까지 에너지 비용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대로 국제 시장의 기대 수익은 하락했기에 미국의 이익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문제들로 상황이 안 좋아도 미국 기업의 힘은 여전하다는 자신감으로부터 나온 말인 듯하네요.
실제로 미국 주식 시장은 대형 기업들의 주식 분할 소식이 알려지며 등락을 보여줬습니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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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Ryan Detrick)에 따르면 4월은 역사적으로 주식에 강한 달이었으며 실제로 지난 16년 중 15년 동안 S&P 500에 긍정적인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는 어떤 확신도 주지 않지만 춥고 힘들었던 겨울이 가고, 새 싹이 피어나는 봄을 맞을 수 있길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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