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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 기념 컴백 글

사적인 이야기

by 김이김 2022. 6. 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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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포스팅 한번씩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는데
한 번 감을 잃으니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

지금도 어떻게 이어가야 할 지 모르겠다.
두달간 진행됐던 미국 사이버 대학 코스는 이번주면 끝이 난다.
일주일동안 15시간을 소요하면 된다고 했지만 막상 해보니 15시간으로는 택도 없었다.
물론 내 이상이 높기는 했다. 하다보니 대충대충 넘기면 15시간으로 되겠더라.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시안으로서는 더 잘 할 수 있는데,
한번 더 볼 수 있는데 미완으로 과제들을 끝내는게 껄끄러웠다.
남들 하는거 보니.. 또 교사(?)의 바람도 그닥 수준이 높지 않았다.

내가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온라인 교육의 특성인지..
제대로 학생을 관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굉장히 부각됐다.
굉장히 단순한 피드백들이 이어졌고, 이게 나한테 도움이 된건지 확실하지 않다.
지금은.. 솔직히 시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어드바이저한테 이게 맞는건지.. 원래 이런거냐고 물어봤는데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피드백은 코스가 종료된 후에 어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실망했는데 굳이 내 시간을 더 들여서 어필하고 싶지 않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대충 넘겼을까.
그러니 당연히 좋은 피드백들만 남겠지.

아무튼 최선 다해서 열심히 해봤으니 미련은 없다.
꼬박꼬박 잘하려고 했던 내 모습과 자기확신을 얻었다.

4월은 1년중에 매년 가장 힘든 달이고,
5월은 슬럼프를 벗어난 반동으로 새로운것들을 많이 시도했다.

처음으로 캐치볼도 시작했고, 이번년도 수영, 농구, 해변 방문, 좋아하는 요거트집 생망고 요거트까지!
이 모든것을 정리.. 정리 할 수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티스토리.. 다시 으쌰으쌰 굴려봐야겠다.

재시작 프롤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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