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구글 애드센스 받기 7개월 간의 여정

벌써 티스토리를 개설한지도 반년이 넘었다.
2월까지도 승인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코인 관련 거래소 링크를 올렸었기 때문이었다. 이 문제를 알아내고 해결했으나 애드센스를 위한 핀 번호 우편이 분실되었다.
그 때 다시 신청했어야 하는데 미국 온라인 대한 준비한다고 정신이 또 없었고 그 과정이 끝나고 나서야 다시 신청했다.
(이전 글을 올리고 싶지만 아이패드로 작성중이기 때문에 포기한다. 이걸 저장해두고 또 건드릴 시간이 없을 것 같다. ㅠㅠ)

한국 계정으로 캐나다 주소로 받았더니 한국어로 온 게 괜히 신기했다.
근데 또 계좌는 캐나다 계좌로...ㅋㅋㅋㅋㅋㅋ 세금 걱정할만큼 수익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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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투브 하느라 블로그가 후순위가 됐지만 영상으로 대신할 수 없는 것들을 글로 옮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생산자로서의 삶은 정말 시간이 부족하다. 무언가에 집중해서 그것을 잘 표현해낸다는 것은 엄청난 능력이다.
Do what you wanna do?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지 않나?
1차적으로 어떤 감각을 인지하는것과 그것을 둘러싼 개념들을 정리해서 외부로 공유하는것은
전혀 다른 얘기이기 때문에 나는 아직도 나를 설명하는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얼마전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아주 평범한 아이였는데 살다보니 가장 특이한 길을 걷고 있다.
그 이유에는 나의 레즈비언 정체성이 큰 역할을 했고, 지금은 여성의 정체성이 가장 크다.

그럼 난 누구일까?
뭐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
나의 가치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그런 물음들에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하루하루다.
더 글을 쓰고 싶지만 가야할 시간이다.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또 영영 미룰까봐 일단 포스팅해둔다.

5월의 매매도 꾸준히했다. 대공황이 온다는데. 와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