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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상 최대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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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김 2022. 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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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알려드렸던 LG에너지솔루션 대국민 청약 첫날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지 하루종일 궁금했는데요. 뚜껑을 한 번 열어보겠습니다.

 

이전 발행 글 ▶ 2022.01.18 - [생활 경제 백서] - LG 에너지 솔루션, 눈치게임 시작? (+1월 공모주 달력)

 

LG 에너지 솔루션, 눈치게임 시작? (+1월 공모주 달력)

지난 14일 공모가가 확정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 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2위 기업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18일~19일) 일반청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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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이 무려 “가족 총동원 계좌 14개” 첫날 32조 몰렸답니다. 미성년자인 가족의 계좌까지 모두 동원해서 청약 신청을 할 만큼 뜨거운 열기였으니 사상 최대의 금액이 나온 것이 수긍이 갑니다. ㅎㅎ

 

  국내의 배터리 기업으로 거듭날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전쟁을 위해 증권사 계좌 개설을 위해 몰려드는 접속량에 시스템이 마비가 되고, 증권사 유선 라인은 먹통이 됐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증권사들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 증가율은 증가율이 KB증권 195.48%, 신한금융투자 91.04%, 대신증권 332.75%으로 예측됩니다. 비대면이나 온라인이 익숙지 않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를 직접 찾은 청약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수량은 전체의 4분의 1이 조금 안되는데요. 이 물량을 위해 모인 개인의 돈만 32조 6천억 원입니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을 비교해보면 비례 경쟁률이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의 191.38부터 적은 곳인 하이투자증권 17.48까지 다양한데요. 미래애셋증권의 경우 최소 증거금으로는 청약 당첨이 어려운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경쟁을 대비해 신영증권과 하이투자 증권 균등배정 전략을 실행한 청약자들의 청약당첨 확률은 높아졌습니다. 증권사별 중복 청약이 불가하고 한 사람당 1개 명의의 증권계좌만 쓸 수 있는 만큼 오늘까지 청약 증권사 선택에 있어 눈치싸움이 이어질 듯합니다.

 

청약 전략

  청약 시 최소 증거금 150만 원으로 균등배정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는 각 증권사의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해가며 청약을 접수하는 게 유리합니다.

 

  증권사별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 486만 9792주(45.8%), 공동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각 243만 4896주(22.9%),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각 22만 1354주(2.1%)입니다.

 

  KB증권이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지만 가입자수도 가장 많기 때문에 균등배정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는 적은 물량으로 많은 가입자수를 보유했기에 최소 증거금으로는 한 주도 못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경쟁에서 불리한 정도가 아니라 최소 증거금이 무의미해질 만큼 경쟁이 불가하네요.

 

  청약자들은 상장이 된 후, 시초가는 공모가 상단을 터치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 경우 한 주달 48만 원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2주를 배정받았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64%에 달합니다.

 

상장일은 오는 2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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