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is everywhere (feat. LG엔솔)

  이번엔 제가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홍익대학교 교수이자 건축가로 활동하는 유현준 님의 ‘셜록현준’ 입니다. 유교수님은 세상만사 일들을 건축가의 관점으로 쉽게 설명하시는데요. 이번에는 LG 에너지 솔루션에 관한 영상이어서 냉큼 기록해 보려 합니다.

 

  전구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은 LIGHT IS EVERYWHERE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해,달, 별빛 같은 자연광만 있었을 시기에 전구를 발명하게 되면 어디에나 빛이 있을 거라는 의미인데요. 현대로 오면 빛의 자리에 배터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어딜 가나 기계를 사용합니다. 하루종일 차고 있는 스마트워치부터 핸드폰, 전기차, 홈 IOT, 인공지능까지 삶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기계와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텐데요. 그 모든 것의 기본 핵심 요소는 에너지와 배터리가 됩니다.

 

셜록현준 (https://www.youtube.com/watch?v=cKHAOspfVbI)

 

  제 에어팟 이름은 Adenosine TriphosPhate 인데요.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화학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ATP는 생명체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ATP가 많이 만들어져야 세포였던 물질이 자라서 내장기관이 구성되고 세포 분열-자살을 하면서 손가락도 생기고 뼈도 튼튼해지고 인간의 형상이 만들어지죠. 그래서 ATP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단어에서 밑도 끝도 없는 생명력이 느껴진달까요!?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기계 생태계 안에서는 배터리가 이러한 역할을 한다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는데 한 번에 이해가 되면서 이유모를 쾌감까지 느껴졌습니다. ㅎㅎ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니켈 가격은 최근 10년새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탄산리튬 가격은 1년 새 430％ 넘게 폭등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배터리 원자재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에 국내 1위 배터리 기업이 될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호주 광산기업과 2024년부터 5년간 리튬 70만 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청신호를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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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등배정? vs 비례배정?

 

  지난해 IPO 상장의 대어였던 SKIET, 카카오 뱅크를 이어 올초부터 시총 3위의 자리를 가뿐하게 바라보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광풍이 진행 중입니다.

 

  청약 첫날이었던 18일의 청약 건수는 237만 5301건, 증거금은 32조 64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첨제로 이뤄지는 균등배정의 경우 청약건수가 배정 물량을 넘으면 최대 1주의 당첨확률이 있습니다. 비례 배정 방식으로는 증거금 1억을 넣을 경우 첫날 경쟁률로 3~4주까지 받을 수 있지만 오늘 청약 결과에 따른 경쟁률에 의해 수량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대 기록들을 봤을 때 청약 증거금 1억을 넣었을 경우 하이브(빅히트) 엔터는 2주를 받았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 게임즈와 같은 대형 IPO들도 1억 청약 시 최대 5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던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적은 물량의 신영증권까지 투자자들은 증권사별 경쟁률을 최종 마감 직전까지 확인하고 청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약은 오늘(1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상장일은 27일입니다.

 

모두 청약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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