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말아올린 뉴욕증시 (feat. 리비안 땡큐!)

 

아마존의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주인공 센터는 리비안이네요~! 전체 매출은 9% 증가한 1,3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56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고 리비안에 대한 투자로 거의 120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프라임 회원비를 연간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시간 외 주가는 17% 급등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출시 이후 연간 배송 서비스를 위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4년과 2018년에도 매번 20달러씩 인상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 이유로는 축구를 스트리밍 하기 위한 NFL과의 독점 계약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투자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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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널리스트들은 인건비 및 주문 처리 비용과 관련 실적 발표와 회사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성장에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아마존은 판데믹 기간 동안 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 보너스 수당과 높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회사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 건강 관련 비용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긴장한 노동 시장으로 인해 다음 몇 분기 동안 비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2022년 최고의 FANG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매수의견을 재확인했습니다.

 

  타이트한 노동 시장에 대해서는 인건비, 공급망 문제 및 아마존의 주문 처리 센터에 대한 투자와 관련된 비용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연말연시에 예상했던 대로 노동력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비용이 더 많이 들었고 이러한 문제는 오마이크론으로 인해 1분기까지 지속됐습니다. 이러한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준비가 됐고.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빠른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 처리 네트워크에 인력을 배치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결합했으며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전년 대비 40% 성장(현재 710억 달러의 매출 ) 놀라운 성장세가 있습니다. 또한 반지의 제왕, NFL 등을 포함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AI 알렉사, 제약, 아마존 케어, 위성 사업 쿠이퍼(Kuiper) 및 자율주행 로보 택시 죽스(Zoox)와 같은 영역에서 구축 중인 수많은 새로운 사업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몇 년 동안 많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2021년에 S&P 500지수 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에 대해 고성장 기업들이 선두를 달리면서 현재까지 이 주식은 약 18%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알아본 59명의 분석가 모두 아마존에 대해 매수의견을 갖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4,100달러입니다. 현재 주가는 약 2,78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호실적 발표로 전자 상거래 및 결제 지불 관련 주식들도 강력하게 상승했습니다. 쇼피파이 10%, 엣시 10%, 마르케타(Marqeta) 7%, 블록 5%, 이베이는 3% 증가했습니다. 이틀 전 실망스러운 실적 보고서를 발표 후 나락 가던 페이팔은 비교적 완만한 1.5% 상승했습니다. 메타의 힘든 하루를 함께했던 기술주 섹터였지만 인베스코 QQQ Trust는 시간 외 2% 상승했습니다.

 

  최근 알파벳의 주식 분할 소식으로 4자리수의 무거운 주가를 갖게 되는 건 아마존뿐인데요. 과연 아마존은 주식분할 없이 쭉 갈지 단기간 내에 일 낼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워낙 잔잔했던 주가 흐름에 지루해하는 시장에 어닝 서프라이즈의 상승세를 이어갈 좋은 소식이 있을까요? 조마조마하던 이번 주 어닝시즌을 잘 마무리한 아마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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