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다능인을 위한 뉴스레터, SIDE

재테크 놀이터/오늘의 생각

by 김이김 2022. 2. 25. 10:02

본문

반응형

  그동안 운동을 대충 했었는데 정기적으로 다닌 지 3주 차가 되니 슬슬 각을 잡아야 할 것 같아서 운동 기록에 관한 레퍼런스를 찾아보다가 알고리즘이 데려간 곳은 사이드였다! 뉴스레터 구독 후 받은 레퍼럴 코드가 좋아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왜 좋은지는 모르겠다..)

 

  '다능인'이라는 단어를 처음 보는데 익숙한 느낌이 든다. 내 삶도 정해진 규격처럼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했던 집단내의 별종 역할을 도맡게 됐는데 살다 보니 다능인이 됐다. 예체능은 안 했지만 학창 시절 친구들은 모두 예술을 했고, 공부를 해야 했을 때는 일을 했다. 일을 하다 보니 일만 하느라 일에 취해버렸다. 그런데 취한 줄 모르고 그저 앞으로만 갔다. 지금 방영하는 '스물다섯, 스물 하나'의 나희도 같았다. 그리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나를 찾는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내가 제일 잘하고 사랑하는 것을 포기도 해봤고, 다른 것을 사랑하려 노력도 해봤고, 이제는 흔들림 없는 에이스 침대가 된 느낌이다. 사실 이것도 되게 돌려 말하는 건데 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디까지 공개해도 될지 아직 모르겠다. 

 

  나만의 뭔가를 남겨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것이 외부로 보여지는 것에 대한 확신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흘러가는 대로 지나왔는데 어느 순간 나의 내면이 많이 다쳤다는 걸 알게 됐다. 괜찮은 줄 알았던 나였는데 들여다볼수록 껍데기만 간신히 버티고 있는 듯했다. 그런 나를 마주하고 나서야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https://sideproject.co.kr/

 

  사이드 프로젝트의 지난 작업물들을 보니 과거의 내가 새록새록 떠올라 오랜만에 앨범을 펴 보는 느낌이었다. 바이든 당선 소식 직후였던 7호를 보면서도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또다시 전쟁을 떠올려야 하는 현재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 뒷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지만 도대체 전쟁을 일으켜가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이익은 무엇이며 누가 그 뒤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래도 전쟁은 아니지 인간들아 2022년이라고 왜 백투더100년 하냐고

 


 

  자료들을 어질러놨다는 생각이 든다. 계획형이 아니라서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일처리 하는 스타일인데 이게 습관이 되면 유연성과 상황 대처 능력은 높아지지만 데이터들이 모래알처럼 여기저기 세월이라는 바람에 날아가 있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며 하루하루 살아냈구나.. 하하.. 이제는 진짜.. 뭐라도 남겨놓고 뭐라도 공개로 올려놔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뭘 기억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지경이 됐고 지난날의 나를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싸이월드는 크립토 관련 이슈 말고는 도통 볼 수가 없네. 내 과거 돌려내..

 

 아무튼 오늘의 할 일은 다 했다! 이제 운동 기록? 일기? 만 정리해두면 끝-! 내일은.. 그 날이다.. 대선 투표를 하러 총영사관에 간다. 마지막 날까지 기다려볼까 생각도 했는데 맘이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일 가려고 한다. 이번 대선의 난이도는 최상이다. 내 이익을 대변할 후보도 없고 차악조차 찾을 수 없었다. 내 표가 죽어도 (worth it 하다고..) 괜찮다고 느껴질 만한 후보도 없었다는 뜻이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동안은 그럴만했었던가. 그동안 내가 성장했기 때문에 더 어려워진 건가 생각이 많았다. 그래도.. 그래도 해야지. 차린 건 없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지. 국내나 국외나 정신이 없다. 이런 2022년이 인류에게 오다니. 내가 책임져야 할 50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 같이 보실분들은 저의 코드를 이용 부탁드립니다! ☜

https://sideproject.co.kr/newsletter?mwr=e878fc30 

 

SIDE PROJECT NEWSLETTER

사이드 프로젝트 뉴스레터 구독

sideproject.co.kr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